무지출이라도 할 작정이다
결혼 시작과 동시에 가계부를 쓰고 온 나는 지금 11년간 유지 중이다.처음엔 쩨쩨한 카페에 들어가서 나도 경제인으로서 살다 보니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지만 곧 마음을 접었다.거기에 계신 분들이 접근하지 않는 대왕 소금들이 많았고, 물욕이 아만 나로서는 이유도 없이 모방하려 하고 스트레스만 쌓인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가계부만 기록용으로 모두 11년간 사용하고 있다.그래도 지출이 없는 날은 자랑스럽게 빨간 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