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작과 동시에 가계부를 쓰고 온 나는 지금 11년간 유지 중이다.처음엔 쩨쩨한 카페에 들어가서 나도 경제인으로서 살다 보니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지만 곧 마음을 접었다.거기에 계신 분들이 접근하지 않는 대왕 소금들이 많았고, 물욕이 아만 나로서는 이유도 없이 모방하려 하고 스트레스만 쌓인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가계부만 기록용으로 모두 11년간 사용하고 있다.그래도 지출이 없는 날은 자랑스럽게 빨간 색 펜으로 크게”무당 지출”라고 쓴다.그러자 왠지 기쁘고 잘 산 것 같다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옛날의 사람이니까 앱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작성한다.).)월, 지출이 12회 날, 즉 12일에 돈을 1원도 쓰지 않는 날이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다.대부분 월에 5~6일 만큼의 지출하는 듯싶다.이달은 어제 첫 무 지출을 달성하고 오늘도 무난하게 지출을 하지 않도록 했다.하지 말았어야 했다···점심을 먹고 예 남매가 오랜만에 둘이서 즐겁게 놀았으니, 2시간 정도 놀려서 함께 피아노 학원에 데려다 주기 위해서 걸었다.3명으로 우산을 들고 하천의 길을 걸으면 시원하고 비가 온 뒤끝이라 청량감도 기분을 잘했다.만약 간식 먹고 싶은 것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챠니는 이런 날은 만두라며 만두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잠깐만요, 저는 오늘 정말 외출하는 날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아이가 방학 때에 먹고 싶은 만두를 하나도 사서 주지 않는다는 게 너무 딱딱한 듯 아이들의 피아노를 넣어 나는 만두 가게로 향했다.최근 우리 마을의 그룹 토크에 상점과 식당이 이문이 남김없이 폐업하는 뉴스가 많은 주민들이 의기투합하고 나머지 적은 곳에서도 자주 애용한다고 하기에 더욱 더 가슴이 메어 만두 가게에 갔다.아줌마 혼자 빈손으로 만두를 만들고 있었지만 나를 보고바로 나왔다.주문을 받고, 그 만두를 만들던 손으로 주문한 만두를 찜통에 태우고 곧 그 손으로 내 카드를 받고 계산했다.그래…… 그렇긴 손은 씻고 만두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문을 열고 들어 그 손으로 다시 만두를 만든다.하아…이건 다른데 충분하지 않나 도어도 만지고 카드를 건드리고 걸레 같은 행주를 건드리고 그 손으로 만두를 만들고 있네요… 그렇긴 아내가 오기 전에는 돈도 만지고 화장실도 다녀온 건 아니겠지… 그렇긴 시루에 나의 만두가 떠서 가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다.”이를 말해야 할지”라는 고민을 수백번도 안고 있다.”아줌마, 그래도 카드를 만진 손으로 다시 만두를 만드는 것은 위생상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면 좋았을텐데, 나는 자신의 만두를 받고 그대로 돌아왔다.그리고 생각한다.”무당 지출에서도 할 것인가!”